el noveno

7/28 : 로마, 바티칸

로마에서는 이틀 밖에 머물지 않았다.

바티칸 시국과 로마를 가르는 높은 벽

글자가 새겨져 있는 석판들

성 베드로 성당의 둥근 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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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 : 로마

로마에서는 노트에 기록을 하지 않았다. 파리에서 한 기록을 보면 느낄 수 있겠지만, 하루종일 걸어다니자니 너무 피곤해서 제대로 사색을 할만한 여유가 없었다. 특히, 로마는 너무 (더운 게 아니라)뜨거운 날씨였기에, 더욱 빨리 지쳤다. 지금 와서 돌이켜 보면 짤막한 잡담이나마 기록해둘걸 그랬다는 후회가 남지만, 후회해봐야 소용 없는 일.

로마의 거리 사진. 호텔들이 줄지어 서있다.

로마의 거리 사진. 건물들이 줄지어 서있다. 길 끝에는 야자수가 보인다.

스페인 광장. 계단에 많은 관광객들이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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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 파리

10:07 (Paris)
Père-Lachaise(페르 라셰즈) 묘지. 아침 공기가 맑고 시원하다.

페르 라셰즈 묘지 사진. 묘들이 늘어 서 있다.

10:53 (Paris)
Paris Commune(파리 코뮌)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싸우다 죽은 곳, Mur des Fédérés(뮈흐 데 페데헤, ‘파리코뮌 사람들의 벽’이라는 뜻이다). 장미가 여러 개 꽂혀 있었지만, 다 시들어 있었다. 꽃 한 송이쯤 들고 올 걸 그랬나. 근처에 있던 프랑스 공산당 서기장의 묘와 비교하면, 참 초라해 보였다.

파리코뮌 사람들의 벽. Aux Morts De La Commune 21-28 Mai 1871이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파리코뮌 사람들의 벽. Aux Morts De La Commune 21-28 Mai 1871이라고 적힌 현판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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