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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위선

우리 조상인 발해인들은 해동성국이라 불릴 정도로 만주지역에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우리나라의 영토를 넓히고 싶다면 어디까지 넓히고 싶은지 아래 지도에 표시해 보세요.

초등학교 6학년인 동생의 사회 학습지 중에 저런 내용의 것이 있었다.

바다에 갑자기 커다란 섬이 생길 확률도 무척 낮을 것이고, 영토를 넓힌다는 것은 남의 영토를 빼앗는다는 것일 텐데. 이러면서 일본의 우경화를 걱정한다느니 중국의 동북공정을 걱정한다느니 하는 건 뻔뻔한 위선에 지나지 않는다.

2 Responses to “뻔뻔한 위선”

  1. 랜덤여신 says:

    정말인가요? 허…

  2. 피엡 says:

    네.
    세계의 대부분 영토를 ‘대한민국 땅’이라고 낙서 해 놓은 지도를 자주 보는데(학원에 걸려 있어서 말이죠;;;), 그걸 단순히 아이들의 순진한 장난이라 여길 수가 없네요. 동생의 학습지를 보고 나니…. (사실 순진한-혹은 순수한-아이들이라면 절대로 그런 낙서를 할 리가 없다는 게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이 아이들이 자라서 과거 일본이나 독일의 행동들을 따라하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됩니다. 지나친 걱정이라고 믿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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